독자 후기

영어 공부의 전환점이 된 책

hansenglishschool 2013. 6. 18. 13:13

안녕하세요 존입니다.
2012년 말쯤에 영어 마스터라는 꿈을 품고 브리즈번에 왔었습니다. Language school, English tutor등 영어향상을 위해서 무작정 다녀보고 공부를 했지만, 생각 했던 대로 되지 않아 절망에 빠졌을 당시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됬습니다.

이 책의 첫인상은 생소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있어 이 책은 무척이나 낯설은 존재였습니다. 책의 첫 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건 겨우 괄호 친 문장 열 개, 그리고 콩글리쉬 표현이 전부였습니다. 이제껏 학교, 학원에서 공부했던 책들과는 180도 다른 내용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문보다는 주로 문법개념을 중점적으로 가르쳤지만, 이 책은 한국에서 시판되는 다른 영어교재들과는 달리 전치사와 접속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왜 하필 중요하지도 않는 전치사 접속사를 공부하라고 시킬까? 과연 이게 영어능력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까? 괜히 책만 사서 제대로 풀지도 않은 체 책장에 쳐 박아 놓지는 않을까? 하고 의구심만 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책의 내용대로 문장의 괄호 안에 올바른 접속사, 전치사를 채워 넣는 연습을 꾸준히 하니 문장구조를 보는 능력이 자연스레 성장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그 동안 영어로 표현하지 못했던 문장을 올바른 전치사 사용으로 인해 쉽게 표현이 가능해 지게 되었습니다. 영작을 할 때 역시 정확한 전치사, 접속사 사용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치사,접속사 연습 이외에도 콩글리쉬, 비유적 표현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 흔히 사용했던 용어, 영어인줄 알았던 용어들이 사실은 콩글리쉬 였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핫도그, 패스트푸드, 스낵 등 흔히 사용하는 콩글리쉬의 제대로 된 표현을 배울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저의 영어공부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이 책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전치사, 접속사를 계속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생각했더라면? 제 영어실력은 이만큼 성장하지 않았으리라 생각 듭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저처럼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잘못 공부하고 있고, 잘못된 영어 학습 방법 때문에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