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산지도 어언...3년이 넘었다는...
학원 몇군데....튜터 안세어봤지만 제번 되지않을까 싶은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이얼츠 시험이버겁다..
내문제는 뭐가 문제인지 그문제를 모른다는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당췌 실력이 늘지는 않고 튜터가 쪽집게 과외하면 딱 그것만 쓸줄알고....결국 외우지못하면 못쓰다보니
쓸때도 늘불안했다...이건 시험볼때 정말 치명적이었다...들은것 같은데 긴감인가 맞나....뭐 이렇게 되고...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난 주변사람들에게 스키를 자주 가르쳐주곤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꼭 실력도 안되는 상급자를 꼭 가야한다고 집착한다..
데굴데굴 굴러내려오거나 뭐 싸는 자세로 보기싫게 내려오면서도...
아마도 자기만족이나 과신이 아닐까..."나 상급자코스에서 내려왔어..."
마치 내가 예전에 영어는 일단 외국인한테 또는 외국학원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것처럼.."내 튜터는 외국인이야"....
그때 내가 그 사람들에게 그랬었다....기초(자세)를 다지지 않고 스키를 타는것은 시간낭비와 몸낭비라고...
(타고난 운동신경을 가진 이들은 잘하기도 하지만 그건 소수에 불과하다...)
결국 다시 배워야 할꺼라고.....
영어가 꼭 이와 같다고 생각이 든다...근래에 들어서야...
일하면서 내가 쓰는 영어가 그럭저럭 좀 된다고 착각했었다...냅다 단어만 던지면서...
그런데 최근 몇개월 아이엘츠 준비를 하면서 정말 느낀것이 많았다....
실제로 시험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었다..겨우...이렇구나...
그러면서 소개로 알음알음으로 첫수강을 듣게 되었는데...첫시간......
전치사 ?? 접속사 ??...좀 이상했다....뭐 쪽집게 특강 이런게 아니고??...스피킹 막 시키고 그런게 아니고??
그 책이 슬쩍보면 되게 쉬워보이지만 문제를 풀면서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ㅜ.ㅜ;;....라고 느끼게 된다는...
처음에 선생님이 직접 집필한 영어책을 보면서 솔직히 조금 이해가 안갔다...(저자직강...이지만..*^^*)
아니 이래서 언제 영어를 배우나??...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신기한일이 생겼다...
내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예전에 스키탈때가 생각났다.....
지금....난 서서히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만간 시험에 붙고 내실력은 탄탄해질것 같은.....
수강 2주차 수강생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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