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후기

MP3부터 시작했습니다. April 2011

hansenglishschool 2011. 11. 11. 08:29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온지 8개월가량된주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따로 공부할 시간을잘 내지 못한답니다.
한국인의 대대수가 외국에 나와 살면 영어는 저절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호주에오기 전영어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게으름'을 '바쁨'으로 포장하면서
저 스스로 위로 한 것이 호주에 가기만 하면 영어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크나큰 착각이라는 것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제가 후기를 올리게 된 것은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한선생님 책을 구입한 것은 2월말경이었습니다.
한 선생님의 책을 구입하고도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책을 펼쳐보지 못했습니다.
처음 선생님 책을 읽어보면서 선생님의 독특한 화법에 미소 지었던 생각이 나네요^^

저는 책을 먼저 공부하기 보다 MP3를먼저 들었습니다 따로 시간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오가는 시간과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계속 듣기만 했습니다.
사실 처음 책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했을 때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치사 접속사를 제대로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Exercise 하나를 공부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바쁘다는 핑계로 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멈추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MP3를 듣다보니 책 내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을 때, 처음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MP3에 모든 내용을 담기 보다는 Exercise 20개 정도를 넣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접속사 전치사를 넣을 수있게 되었고해석된 순서대로 연습하다보니조금씩 말을 만들어가는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책을 다 보려먼 멀었습니다.책을 다보게되면 지금보다 훨~~얼씬 많이 발전해 있는 저의 모습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 다시 후기를 올릴 생각입니다.

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린 아이들 책을 가지고 계속 공부하면 어린 아이 수준의 영어 밖에 할 수 없다고.... 그리고 아이들도 쉬운 영어만 듣지 않는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사용하고자 하는 영어에 노출되라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저처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쉬운것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선생님 책 제목처럼 Speak English very well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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