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Speak English VERY WELL

다운로드- Speak English VERY WELL 2023 Edition

hansenglishschool 2014. 4. 23. 12:51

무료로 드립니다. 접속사와 전치사로 말하기/쓰기 실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Speak English VERY WELL, 1st edition 입니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 1권의 약 50% 인 warming up + exercises 1 -30 (A4 크기, 약 120페이지)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독자와의 약속 : 교재 사용법 대로 이 책을 공부한 후, 독자께서 지금까지 구입한 모든 영어 교재중에,  이 책이 독자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킨 top 3 안에 들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본 저자는 더 이상 영어를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Seungwoo Han

 파일 받아 가실 때, 아래 댓글란에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서로가 더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   파일 위치 (Speak English VERY WELL & GIRL)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yaF49nOwQ7876YNhFGiUEo1QOCMt1-08?usp=sharing

 

 

 

 

 

종이책은 아래 서점에서 구입 하실수 있습니다.  

 

교보문고(매장/온라인)

Yes 24 (온라인)

영풍 문고(매장/온라인)

알라딘 도서 (온라인)

도서 11번가 (온라인)

인터파크 도서 (온라인)

반디앤루니스(온라인)

서울 문고 (매장)

 

서평 by Daniel Cho, "IELTS academic 7.5 의 영광을 선생님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저자의 책을 구매한 다이엘 Cho 입니다. 학교 다닐때 독후감 숙제가 제일 싫었던 제가 난생 처음 독자 후기라는 걸 써보네요. 하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손이 안닿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같은 책이라고나 할까...한국에서 사온 영어책대로 공부하고 말하고 썼지만, 원어민들이 이해를 못하거나 아니면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어색하다고 했을때 그 당황함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겁니다. 이런 목마름과 답답함으로 찾게 되어 저에게 기쁨을 준 선생님과 저서에 대해 감사한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렇게 장~~~문의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선생님께 질문 했듯이요 ㅋㅋ). 부디 저처럼 목마른 분들이 이 책을 많이 알게 되어 영어 향상의 기쁨을 나누게 되길 소원합니다.

우선, 책 후기를 쓰기 전에 어떻게 책을 구매하게 됐는지도 저에게는 중요했기 때문에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아이엘츠 스피킹 시험을 대비하여 지역 포탈에서 과외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선생님의 학원 소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구미를 한 번에 확 당기는 비현실적인 다른 광고와는 달리 사뭇 진지한 글을 읽고는 거기에 소개된 선생님 블로그까지 찾아가서 거기 담긴 내용들을 읽었는데,중간에 멈출 수가 없어서 꼼꼼하게 전부 다 읽었습니다. 블로그에 나온 샘플 문제를 봤는데 처음에는 너무 쉽다고 생각해서 도움이 별로 안될거 같았지만, 영어실력이 일정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던 저같은 사람들의 약점을 잘 알고 계셨고, 또 교재에서 가장 많이 효과를 보는 사람이 영어를 코딱지만큼 안다는 사람들이라고 하시길래, 일단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로 결정하고 망설임없이 그 다음날 바로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열정이 과연 지면에서만 그런건지 아니면 실제 저자도 그러한지 확인하고 싶었던 이유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ㅎㅎㅎ


다음날 찾아간 곳은 학원을 찾아 갔습니다. 학원은 작았지만, 근데 선생님은 진짜로 선생님처럼 생기셨습니다, 블로그에 소개된 대문 사진보다 더... ㅋㅋㅋ). 그때부터 저와 1:1의 상담인지 강의인지 모를 시간이 몇 시간 계속 됐습니다. (선생님 왈, 역대 상담시간중 가장 길었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역시나 호주에서의 교직생활과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소신이 굉장하시고 특히 책에 쏟아부은 열정이 엄청나고 또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대형 출판사의 인쇄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책이 아니라서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65불 이상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서 그 자리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선생님께 어마어마한 분량의 질문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정확하게 안세봐서 잘 모르긴 해도 한 번 질문할 때마다 A4용지 2~3페이지 정도는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싫은 내색없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운 듯 했는데 갈수록 탄력이 붙어서 공부하는 시간도 조금씩 단축됐습니다.아마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대로 전치사와 접속사에 점점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습니다.무엇보다 본격적으로 exercise 공부하기 전에 워밍업을 꼼꼼하게 보시는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양은 얼마 안되지만 기본적이면서도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100% 다 이해할 때까지 완전히 숙지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물론 exercise에서도 계속 반복숙달 훈련이 됩니다만, 사전에 미리 공부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워밍업에서는 공부방법에 대한 굉장히 상세한 설명이 있으니 반드시 꼼꼼하게 여러번 읽어보세요.


exercise
는 총 200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책의 공부 방법대로 공부하면 아래와 같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1.
전치사와 접속사에 대한 자신감 (이 책의 알파이자 오메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홀대 받고 무시받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게 이 두 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영어가 완전 초보 수준(토익점수 말고 진짜 영어실력)일 때는 문법이나 voca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강조한 단어나 문법이나 독해만 공부하면 백 년 공부해도 거기서 거깁니다. 더 나갈려면 전치사와 접속사 실력이 반드시 따라와야 합니다. 아니면 미세한 영어의 느낌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공부하기 전에는 그 중요성을 잘 몰랐죠. 아마도 한국식 교육에 젖어서 무시하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진작에 이 책을 알아서 좀 더 빨리 그 중요성을 알았더라면...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긴 하죠 ^^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
그가 한 손에는 꽃을 들고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내려간다."

"
그녀는 검정색 무스탕 안에 흰색 반팔 티셔츠를 받쳐 입고 있었다"

이 정도를 영어로 힘들이지 않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실력이면, 이 책 사지 마시고 맛있는거 사드세요. 하지만 이 정도 실력이 되고 싶다는 분은 필독입니다. 왜냐면 이런 디테일한 느낌을 살리는게 바로 전치사와 접속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한국에 아직 이런 종류의 책은 전무한 것 같습니다.



2.
실생활에서 쓰이는 표현들

영어권에서 살아보면 여기서는 맨날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전~~~혀 가르치지 않는게 정말 정말 많습니다.그럴 때 마다 한국 영어교과서 집필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고, 또 헛되어 보낸 시간과 돈이 정말 아깝습니다.이런 절름발이 병신으로 영어교육을 만들어 놓고 몇 조 원씩 매년 낭비케 하는 그런 놈들은 모가지를 잘라야 한다고 호주에 와서 저 혼자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구요. 저는 이 책을 공부를 하고 나서 호주에 온게 아니라, 이미 여기서 몇 년 살고 나서 이 책을 만났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더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리고 사실, 이미 영어권에서 살아도 모르는 말은 본인이 공부해서 알기 전에는 백만 번 들어도 모릅니다.가령

칼이 잘 든다’, ‘프리사이즈’, ‘남대문이 열렸다’, ‘could can보다 공손하다?’, ‘밧데리가 다 됐다’, ‘동네 구멍가게...’

이 책에는 이런 표현들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3.
기본동사의 활용

단어만 보면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써보라면 못쓰는, 하지만 원어민들은 밥먹듯이 쓰고 또, 우리가 볼땐 그게 그거 같은데 얘네들은 느낌에 따라 다른 동사를 쓰는 희한한 놈들이 바로 기본동사입니다. 이런 책들은 한국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고, 또 저도 몇 권 유명한 책을 봤지만 효과 거의 못 봤습니다. 왜냐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느낌으로 쓰는지에 대한 내용이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기본동사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루고, 활용에 대한 설명도 풍부합니다. 부족하지도, 또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고, just as much as needed 입니다.

4.
단어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

say/talk/tell/speak, exam/test, work or job for/at/with, air-conditioner/air-conditioning, on/against, find/find out, of/about/on, get/arrive, good/nice
등등...

~~ ~~ 를 연발하게 합니다. 그리고 중요하고 빈도가 높은 내용은 중간중간에 계속 반복해서 나옵니다. 또한 한국의 책/학교/학원 등에서 엉망으로 가르치고 배워왔던 잘못된 영어를 바로 잡는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선한 분노와 함께요 ㅎㅎㅎ


저도 아직 책을 끝까지는 못 봤지만, 여태까지 본 것 정도만으로도 저렇게 느끼고, 실제 제가 IELTS시험에서도 제가 원하는 점수를 받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Academic 7.5) 선생님께서, "만일 이 책이 제가 산 영어책 중에서 top3 안에 못 들면 100% 환불 보장한다"고 하신 말씀이 공언(公言)이 공언(空言)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저는 책 살 때 65불에서 1센트도 깎지 않았고, 선생님께 밥 한끼 얻어먹은 적도 없습니다. 딱 하나 있다면, 책 살 때 학원에서 제가 직접 타먹은 커피 한 잔이 전부입니다. 그것도, 편리한 1회용 커피믹스도 아니고 커피, 프림, 설탕 따로 있는... 그래서 타먹을 때 엄청 귀찮았던... T_T선생님, 성공하셔서 나중에는 고급 일회용 커피믹스로 꼭 비치하시길 기원합니다 ^^

그리고 논외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예문들 중 선생님의 개인적인 신념이나 생활이 포함된 예문도 많습니다 ㅎㅎ 가령 "핸드폰에 수백불씩 들이는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다", "다시 군대에 가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 "우리 딸은 계란 흰자만 먹어" 등등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느끼기에 이 책이 모든 사람을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닌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영어기초가 전무한 사람은 이 책을 봐도 효과를 보지 못할 거 같습니다. 적어도 기본문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 이 책은 영어의 기초가 있다는 가정 하에 교통정리를 정연하게 잘 해주는 책이고, 나아가 거기에 살과 근육을 더 붙여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만들어 주는게 목표인거 같습니다. 시험대비용 요령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진짜 영어실력이요.

 

그리고 Input 이 없으면 Output 이 없다는 명언... 7:3 심지어 8:2 의 비율로 공부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또 실제로 많이들 공부하는 방법의 반대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실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급한 마음의 수험생으로서는 지름길의 유혹을 쉽사리 받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Input 도 없이 원어민을 만나서 대뜸 스피킹이나 라이팅 수업만 냅다 시작하고...그렇게 해서는 시간이 한참 흘러도 생각보다 실력이 절대 안오르죠. Input 인 리스닝, 리딩을 70~80% 하는게 중요한데, 사실 그렇게 해도 단기간은 티는 별로 안나죠. 하지만 쌓이면 무서운 폭발력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한 공부 방법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요령을 피거나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드실 겁니다. 공부할 때는 순진한게 젤 좋은거 같습니다. 잔머리 굴리지 말고, 그냥 선생님께서 하라는대로만 하세요 ^^


두서없는 제 글이 단 한 분의 마음이라도 움직여서 공부에 재미를 붙게 한다면 몇 시간을 들인 본 후기의 목적은 달성한 겁니다 ^^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본 저서를 만나셔서, 책 서두에 있는 공부 가이드를 잘 따라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소기의 목적을 다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단 본 장문의 후기를 다 읽은 자체가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증거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