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후기

워홀러의 수강 후기, April 2011

hansenglishschool 2011. 11. 11. 08:38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느덧 선생님과 함께 한지2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이 곳 호주 땅을 밟는 많은 워홀러 분들의 목표가 그렇듯이, 저는 '영어'와 '일자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습니다.

마침 아침에 하는 공장 일이 끝나면 오후와 저녁 시간대가 비게 되었는데,

매일 도서관만 왔다갔다 하며 혼자 공부하기엔 무언가 부족했고, 어학원은 이미 3개월간다닌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저에게 효율적이고 알찬튜터 선생님을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마침 선생님깨서 개설하신 무료 청강수업을 일요호주 신문 안의 브로셔를 통해 알게 되면서

선생님과의 첫 인연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고,선생님의 가르침은 지금도 제게 한줄기 빛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을 들으면서 문장 구조를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고, 한국식의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며

듣기 능력도 확실히 향상되었음을 느낍니다. 또한 이제 영자신문을 보더라도 거의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게 무척 신기합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공장 내에서 현지인들과 대화할때,외우고 체득했던영어회화 패턴 정도만쓰곤 했기에 그 패턴을 조금만 벗어나거나하면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조금은 더듬거리더라도 제 의사표현을 명확히 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은 선생님의 가르침 덕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호주에서의 생활이 2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6월 17일이면 저는호주에서의 모든 생활을마무리짓고 한국에 돌아가야 합니다.

아직 한국에 남겨놓은학사과정이 있어서요. 저도 이제 3학년 4학년 마치고 취업해야죠^^;

그런데 벌써부터 아쉬움이 생깁니다. 한국에서도 계속 선생님과 공부하고 싶네요. 안되겠죠? ㅠ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무쪼록 앞으로 남은 기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깽판 청년 드림